한화 방산계열사, 사우디 방산전시회 참가

입력 2018-02-25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그룹 방산계열사는 2월 25일부터 3월 3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방산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중동지역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기동·화력·정밀타격·방산전자 분야의 다양한 방산 제품들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 방산계열사는 2월 25일부터 3월 3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방산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중동지역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기동·화력·정밀타격·방산전자 분야의 다양한 방산 제품들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 방산계열사가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하는 방산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우디 방산전시회 AFED 2018은 사우디의 ‘지번 2030’에 따라 방산 부문 육성을 위해 개최되는 글로벌 방산 전시회다. 이달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지난해 1200여 업체가 참가해 4만9000여 개의 제품을 선보였다.

사우디 비전 2030은 유가 하락을 계기로 지난해 4월 탈석유, 산업다각화를 위해 발표한 계획이다. 막대한 국부펀드를 활용한 집중 투자로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신재생, 방산 등 신성장동력을 육성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화는 우리 군의 최신 전력화 무기인 2300mm급 다련장 '천무'를 선보였다. 천무 외에도 기지 방호 및 적 보병부대 침투를 저지하기 위한 회로지령탄, 40mm 유탄, 항공탄 증 즉시 전력화가 가능한 탄약 제품들을 전시했다.

한화지상방산은 K9 자주포를 전시한다. 한화지상방산 관계자는 “사거리, 기동성, 극한 환경에서의 운용능력 등 다방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유했다고 평가받은 K9 자주포를 올해 중동 국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해 해외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감시정찰장비를 중점적으로 선비했다. 이번 행사에선 기존 장비 대비 2배 이상 탐지 거리가 늘어난 열상감시장비(TOD)와 가벼운 무게의 휴대용 다기능관측경(MFOD)가 전시됐다.

한화디펜스는 비호복합과 신형 차륜형 장갑차 등을 전시했다.

한화 방산부문 전략지원실장은 “사우디의 ‘비전 2030’에 주목한 글로벌 방산기업들이 사우디 방산시장 진출에 대해 관심이 높다”며 “한화 방산계열사들도 사우디 등 중동시장을 필두로 세계 방산 시장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70,000
    • -3.86%
    • 이더리움
    • 4,441,000
    • -4.9%
    • 비트코인 캐시
    • 485,000
    • -8.23%
    • 리플
    • 630
    • -5.97%
    • 솔라나
    • 190,900
    • -4.88%
    • 에이다
    • 545
    • -5.05%
    • 이오스
    • 745
    • -7.22%
    • 트론
    • 179
    • -1.65%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400
    • -10.67%
    • 체인링크
    • 18,480
    • -9.37%
    • 샌드박스
    • 413
    • -8.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