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씨, 에이비타 뇌종양 교모세포종 치료제 임상 2상 돌입

입력 2018-07-30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스에프씨는 관계사 에이비타(AIVITA)가 교모세포종 치료제 ‘AV-GBM-1’에 대한 임상 2상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교모세포종은 뇌신경의 신경교모세포에 생기는 대표적인 악성 뇌종양이다. 종양의 성장 속도가 빠른 데다 수술, 약물, 방사능 등의 표준 치료법을 통한 평균 생존기간이 1년 내외로 난치성 질환에 속한다.

AV-GBM-1은 에이비타가 현재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난소암 치료제(AV-OVA-1)에 이은 두 번째 치료제다. 임상 2상을 위해 55명의 환자를 모집해 진행하며 오는 2020년 10월 내 환자 투약을 마치고 2023년까지 최종 임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스 키르스테드 에이비타 최고경영자는 “뇌종양 중 가장 치명적이고 많이 발생하는 교모세포증 치료제가 임상 2상에 돌입한 점은 매우 뜻깊다”며 “이미 입증된 안정성과 함께 치료 효율성을 입증시켜 뇌종양 치료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항암면역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역량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에이비타는 지난 6월 AV-GBM-1에 대해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이 승인됐다. 이와 함께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병원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도 받았다. 해당 병원에서 저명한 신경과 의사 다니엘라 보타 박사가 임상시험책임자(PI)로 함께 연구개시모임(SIT)을 진행한다.

에이비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위치한 항암면역세포제 전문기업이다. 에스에프씨는 지난 5월 에이비타의 1440만 달러(약 154억 원) 규모 전환상환우선주를 취득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39,000
    • -1.2%
    • 이더리움
    • 4,632,000
    • -3.16%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1.67%
    • 리플
    • 1,943
    • -4.19%
    • 솔라나
    • 347,600
    • -3.34%
    • 에이다
    • 1,390
    • -6.96%
    • 이오스
    • 1,144
    • +5.54%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37
    • +6.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3.56%
    • 체인링크
    • 24,980
    • -2%
    • 샌드박스
    • 1,091
    • +75.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