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줄어든 가운데 착공과 준공 면적은 늘었다.
1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한 8139만6000㎡, 동수는 5.7% 증가한 13만7934동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허가 면적은 수도권이 3576만5000㎡로 1.0%, 지방은 4563만1000㎡로 3.2% 줄어들었다.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보다 4.0% 증가한 6390만4000㎡, 동수는 7.9% 증가한 11만2248동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아 3002만6000㎡로 지난해보다 4.6%, 지방은 3387만8000㎡로 3.6% 늘었다.
준공 면적은 전년 동기보다 13.1% 증가한 7490만2000㎡, 동수는 0.3% 감소한 9만3146동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475만4000㎡로 21.8%, 지방은 4014만8000㎡로 6.5% 확대됐다.
건축물 용도별로 볼 떄 허가 면적은 주거용이 2840만5000㎡, 상업용은 2260만7000㎡, 공업용은 827만5000㎡로서 각각 17.2%, 2.4%, 1.2% 감소했다. 반면 문교사회용은 456만9000㎡로서 6.9% 증가했다.
착공 면적은 공업용이 716만8000㎡, 문교사회용이 329만2000㎡, 주거용이 2200만7000㎡, 상업용이 1744만9000㎡로서 각각 12.0%, 8.2%, 4.0%, 1.3% 감소했다.
준공 면적은 공업용은 781만5000㎡, 상업용은 1683만7000㎡로서 각각 9.5%, 2.6% 감소했으며 주거용은 3238만9000㎡, 문교사회용이 382만1000㎡로서 각각 20.6%, 5.1%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동기보다 상업용 건축물의 허가(△2.4%), 착공(△1.3%), 준공(△2.6%) 면적은 모두 감소했다”며 “같은 기간 아파트 허가(△21.4%) 면적은 감소했으나 착공(4.9%), 준공(44.0%) 면적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규모별 건축허가는 연면적 100㎡미만 건축물이 5만8766동(42.6%), 100~200㎡ 건축물이 2만6827동(19.4%), 300~500㎡ 건축물이 1만9806동(14.4%)이다.
용도별 건축물 멸실을 살펴보면 주거용, 상업용, 공업용, 문교사회용이 각각 399만5000㎡(2만5188동), 216만7000㎡(5786동), 61만7000㎡(614동), 31만5000㎡(393동) 멸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