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지영이 남편 김형균과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30일 민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하고 집으로 돌아와 지친 몸으로 현관문을 여는 순간 맛있는 냄새가 코를 찌르고 사랑하는 내 신랑 형균씨와 영원한 나의 아가 몽이 할배가 달려와 저를 반겨주니, 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가 아닌가 싶다”라며 남편 김형균과 반려견 몽이와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민지영의 남편 김형균은 아내를 위해 요리 중이며 민지영은 오랜 반려견 몽이를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어 민지영은 “소속사 없이 나 홀로 촬영장을 다닌 지 18년째. 외로운 홀로서기 중 가장 힘들었던 건 현장에서 혼자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촬영할 땐 끼니를 거를 때가 많았고 일하는 동안 부모님 댁에 잠시 맡겨놓았던 몽이를 데리고 깜깜한 집에 돌아오자마자 샤워하고 그냥 쓰러져 잠들 때가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이러면서 “결혼을 하고 나니 저보다 일찍 퇴근한 형균씨가 맛난 밥상을 차려놓고 이렇게 가지구이를 하고 있었다”라며 “형균씨와 몽이가 있어서 전 정말 행복한 여자다. 사실은 형균씨가 저보다 요리를 훨씬 더 잘한다. 저 결혼 잘했지요?”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민지영은 2016년 2월부터 교제해온 쇼호스트 김형균과 지난 1월 결혼했다. 현재는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