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가 얼음정수기 출시 15년 만에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청호나이스는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출시한 기업으로 2003년 7월 최초의 얼음정수기 ‘아이스콤보’가 출시된 뒤 2018년 8월 16일까지 총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최초의 얼음정수기인 아이스콤보는 출시 이후 정수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제품으로 평가받으며 많은 관심은 받았으나, 큰 사이즈와 전기요금 등의 부담으로 인해 출시 첫해였던 2003년 약 2000여 대가 판매되는 데 그쳤다. 당시의 얼음정수기는 정수기와 제빙기가 단순 결합한 1세대 얼음정수기 제품이었다.
청호나이스는 2006년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과 냉수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특허 받은 제빙기술이 적용된 제품인 ‘이과수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 이는 본격적인 얼음정수기 시대의 서막을 연 제품으로 청호나이스의 ‘이과수’라는 브랜드명도 이때 처음 사용됐다.
이과수 얼음정수기가 얼음정수기의 본격적인 시발점이 되었다면, 얼음정수기의 대중화를 이끈 제품은 2011년 출시된 세계 최초의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이과수 얼음정수기 미니’다. 이 얼음정수기의 대중화를 이끌었고, 지금까지 청호나이스 단일 제품으론 한해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갖고 있다.
얼음정수기가 세상에 첫선을 보인 지 15년째 되는 올해 청호나이스는 현재 총 16종의 얼음정수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이사 사장은 “얼음정수기는 청호나이스를 대표하는 제품이며 오늘날의 청호나이스가 있게 한 일등공신”이라며 “앞으로도 당사의 우수한 얼음정수기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려 ‘얼음정수기의 강자 청호나이스’ 이미지를 확고히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