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부터 시작된 정기국회와 관련,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함께 만들고 책임진다는 자세로 정기국회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정기국회는 주요 정책들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게 될 것”이라며 “포용적 성장 정책처럼 정책의 방향이 옳더라도 법과 예산의 지원이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5당 대표 여야정 회의를 통해 소통과 협치 국회를 만들고 민생 입법과 470조의 예산으로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판문점 선언 비준으로 한반도 평화를 앞당기고 적폐청산으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 정기국회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수도권 부동산 급등에 대해선 “정부가 여러 번 부동산 규제 정책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수도권 일부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세제 등 여러 가지 대책을 강구하겠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급을 크게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급 대책을 빠른 시일 내 제시해줌으로써 시장을 안정화시키는 게 중요하다”며 “종부세 강화 검토와 함께 공급 확대를 정부에 거듭 요청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