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멜론 뮤직 어워드' 시상식 저주 끊을 수 있을까, 여론 '절대' 보고 싶지 않다는 장면은

입력 2018-12-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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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방탄소년단 SNS)
(출처=방탄소년단 SNS)

2018 멜론 뮤직 어워드가 벌써 10년째 축제를 개최하는 만큼 더욱 풍성하고 보장된 퀄리티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1일 서울 고척돔에서 팬들과 만나는 2018 멜론 뮤직 어워드는 이전보다 화려한 출연진으로 무장, 호응을 받고 있다.

2018 멜론 뮤직 어워드는 최근 들어 우후죽순 생겨난 음악시상식의 영향 덕인지 확연히 다른 퀄리티와 다양성을 확보하며 우위를 선점한다.

여론 역시 2018 멜론 뮤직 어워드에 믿고 본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 행사보다 앞서 치러진 몇몇 가요 시상식의 경우 라인업은 화려했지만 음향, 조명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었다는 혹평이 이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가요 시상식 뿐 아니다. 각종 장르와 분야에 대한 여러 시상식들이 꾸준히 생겨나고는 있지만 정작 퀄리티는 챙기지 못한 행사들이 많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한 커뮤니티 설문 조사 결과도 시상식의 결점을 싫어하는 대중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지난달 12일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연말 시상식에서 더이상 보고싶지 않은 장면은?'이란 질문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무엇보다 퀄리티를 논하는 이들이 많았다. 당시 시상식에서 가장 보고 싶지 않은 장면으로 야한 의상 입은 시상 도우미가 1위에 올랐지만 그 뒤로는 납득 안되는 수상 결과, 공동 수상, 방송 실수 등이 줄을 이었다.

올해 시상식들이 '저주'라 불려질 만큼 관록과 초보를 떠나 여러 차례 실망스러운 장면들을 내놓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처음 나선 시상식들은 말할 것도 없이 50회를 넘긴 대종상마저 대리수상자로 웃지 못할 촌극을 펼쳤던 바다. 시상식 명예는 추락했고 대중의 시선은 더욱 엄격해졌다.

이를 인지한 듯 2018 멜론 뮤직 어워드를 준비하는 한 관계자는 "관객과 시청자를 실망시키는 장면이 나오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각오를 밝힌 바다.

한편 2018 멜론 뮤직 어워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상식 기부금 역시 기부할 예정. 팬들을 위한 축제와 사회공헌 등 일석이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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