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리그' 정규시즌이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2일 오후 5시 열리는 개막전에서는 LCK컵 우승팀과 준우승팀인 한화생명과 젠지가 맞붙으며 서막을 연다.
앞서 양팀은 2024 LCK 서머 결승전과 2025 LCK컵 결승전에서 연달아 맞붙은 바 있다. 당시 한화생명이 모두 승리해 젠지와의 다전제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올해 새로 신설된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LCK컵과 퍼스트 스탠드에서 보여준 활약을 토대로, 지난달 26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도 10개 팀 중 8개 팀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에서는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의 1000경기 출전 달성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2013년 데뷔해 어느덧 10년 차를 넘어선 이상혁은 지금까지 994경기(세트 기준)를 치렀다. 만약 1주차 두 경기 모두 풀세트를 치른다면 LCK 최초로 10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번 LCK에서 가장 큰 변화는 기존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이 통합돼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에 개막일부터 6월 1일까지 1~2라운드 경기가 열리고, 7월 23일부터 9월 28일까지는 3~5라운드가 펼쳐진다. 6월과 7월 사이에는 별도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진행된다.
MSI가 종료된 이후 3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는 순위에 따라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각 그룹에 속한 팀들끼리 트리플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정규 시즌이 종료되면 하위 2개 팀은 탈락하고,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로 구성된 포스트 시즌이 시작되며, 단 하나의 챔피언이 결정된다.
최종 우승팀은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1번 시드로 출전하며. 준우승팀은 2번 시드, 결승 진출전 탈락팀은 3번 시드를 확보한다. 만약 MSI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4장의 출전권을 확보한다면 플레이오프 4위까지 롤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
또한, 올 초 열린 LCK컵 대회와 3월 퍼스트 스탠드에 도입된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이 LCK 정규시즌에도 적용된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경기에 나서는 두 팀이 이전 세트에 선택했던 챔피언을 다시 선택하지 못하는 밴픽 방식을 말한다. 세트가 이어질수록 금지되는 챔피언이 10개씩 늘어나 3세트의 경우 총 30개, 5세트까지 경기가 이어지면 총 50개의 챔피언을 선택할 수 없다.
한편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되는 2025 LCK 정규 시즌 1경기는 오후 5시에 시작하며,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한다. 주말의 경우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