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나란히 ‘신저가’ 기록후 상승 반전

입력 2018-12-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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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실적 둔화 우려로 나란히 장 초반 신저가를 기록 후 상승 반전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37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51% 상승한 3만91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3만86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0.16% 오른 6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 6만1000원까지 하락하며 역시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노근창 현대차증권리서치센터장은“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향 서버 D램(DRAM)의 평균판매단가 하락과 특별상여금 지급으로 63조2000억원, 13조2000억원으로 4.6%, 13.7%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도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0% 감소한 5조2000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대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4분기 D램 가격 하락 폭이 기존 예상치 보다 크고, 낸드플래시도 최근 수요 부진으로 가격 하락 폭이 크다”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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