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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2A호가 촬영한 제 5호 태풍 다나스 관련 영상 자료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상청은 작년 12월에 발사된 천리안위성 2A호가 궤도상시험 등 7개월 간의 준비과정을 마치고 정식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천리안위성 2A호는 고해상도 컬러 기상영상과 52종의 다양한 기상산출물을 신속하게 제공해 △기상관측 △수치·초단기예보 △기후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천리안 2A호의 영상을 활용하면 육안으로 구름과 산불연기·황사‧화산재 간 구분이 가능해져 분석 정확도가 높아진다는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또 신속한 자료 제공으로 실시간 관측이 보강돼 국지성 집중호우 발달이나 태풍 중심위치 및 이동경로 예측이 정확해지는 효과가 있다.
기상청은 천리안위성 2A호의 기상영상을 기상청 및 국가기상위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기상자료개방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인터넷을 통해 전송도 받을 수 있다.
최원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내년에는 천리안위성 2B호 발사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는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