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KB증권이 상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기획재정부는 KB증권, NH투자증권(증권 1위), 메리츠증권(증권 2위), 크레디 아그리콜(은행 1위), KB국민은행(은행 2위)을 2019년 상반기 우수 PD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재부는 매 6개월간 PD사의 국고채 인수‧호가제출‧보유‧거래 등 의무이행실적을 계량적으로 평가해 종합 1위, 증권사 1·2위, 은행 1·2위 등 5개사를 우수 PD로 선정하고 있다.
우수 PD로 선정되면 매월 경쟁입찰 인수금액의 20%를 비경쟁인수 권한으로 부여받는다.
기재부는 올해 9월 중 ‘우수 PD 시상식’을 개최해 이번에 선정된 우수 PD사에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PD 제도는 국고채 발행시장에서 원활한 인수 및 유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999년부터 도입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