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지급준비율 인하 결정…외환시장 영향은?

입력 2019-09-06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인민은행이 달러·위안 환율 기준환율을 7위안선에서 꾸준히 올려 잡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인민은행이 달러·위안 환율 기준환율을 7위안선에서 꾸준히 올려 잡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이 재정과 통화 정책 강화를 예고하면서 향후 외환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안소은 IBK증권 연구원은 “10월 미중 무역협상 재개가 확정된 가운데 중국 정부는 재정과 통화정책 강화도 예고했다”며 “과거 내수 부문에 효과를 보였던 정책들인 만큼 경기 둔화 속도를 제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국이 발표한 정책 핵심은 재정 부문에선 지방정부특별채권의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통화 부문에선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는 것이다. 안 연구원은 “지방정부특별채권의 올해 계획된 발행 규모를 확대하면 지지부진한 인프라 등 고정투자 개선을 뒷받침 할 수 있다”며 “지준율 인하의 경우 대출 및 예금 기준금리를 내리는 것은 아니지만 1월 이후 중단된 정책을 다시 재개함으로써 유동성 확대의지를 드러냈다”고 짚었다.

다만 통화 정책의 영향으로 외환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위안화 환율이 중국과 미국의 통화정책과 금리차에 연동해 움직이기 때문이다.

안 연구원은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가 현실화한다면 중-미 금리차 축소로 위안화 약세 압력이 가중될 수 있다”며 “물론 금융시장에서 기대하는 대로 9월 연준도 금리를 인하하면 금리차 축소 부담은 완화되겠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외환시장 불안이 급격히 확대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동계올림픽 영상 사용, 단 4분?…JTBC·지상파 책임 공방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008,000
    • -0.82%
    • 이더리움
    • 2,915,000
    • -5.14%
    • 비트코인 캐시
    • 822,500
    • -0.78%
    • 리플
    • 2,187
    • -1.58%
    • 솔라나
    • 127,500
    • -1.85%
    • 에이다
    • 418
    • -3.69%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253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140
    • -1.91%
    • 체인링크
    • 13,000
    • -2.99%
    • 샌드박스
    • 130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