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한 뱃살 관리, 요요 현상 없이 복부비만 없애는 방법

입력 2019-12-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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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먹방(먹는 방송) 전성시대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맛집을 찾아다니고, 쉐프들이 나와 예능인처럼 재치 있는 입담을 펼치기도 한다. 같은 듯 다른 콘셉트로 텔레비전을 틀면 나오는 먹는 방송.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살이 찌지 않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특히, 온종일 앉아서 일하고 야근으로 인해 운동을 할 시간이 없는 회사원, 어린아이를 돌보느라 제때 끼니를 챙기지 못하고 한 번에 몰아 먹는 초보 엄마들은 뱃살이 많이 찔 수밖에 없다.

찌기는 쉽지만 빼기는 어려운 뱃살은 끼니를 거르고 운동을 열심히 해도 잘 빠지지 않는 살이다. 복부는 신체의 다른 부위보다 움직임이 적어 셀룰라이트가 단단하게 자리 잡았을 가능성이 크므로, 복부비만 관리의 핵심은 '셀룰라이트 제거'라고 할 수 있다. 셀룰라이트는 살에 만성염증이 발생해 섬유화가 진행된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즉, 병들고 늙은 살이다. 특히, 만성염증의 경우 조직이 불완전하게 치유되면서 오히려 악순환을 일으켜 손상된 조직이 원래대로 재생되지 못하고 그 빈자리를 단단하게 섬유화된 조직으로 채우게 된다. 이런 원리를 알지 못한 채, 무조건 지방세포만을 제거할 목적으로 굶거나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복부비만을 개선하지 못할 수도 있다.

김세현 린클리닉 원장은 "젊은 나이에는 복부 셀룰라이트만 제거해도 뱃살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40대 이상이면 흔히 '나잇살'이라고 불리는 군살이 생겨 쉽게 빠지지 않으므로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순히 복부 관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위장 치료까지 병행하는 것이 좋은데, 위장이 좋지 않으면복부 긴장도가 높아지고 염증이 발생해 셀룰라이트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복부비만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장누수 증후군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장누수 증후군은 손상된 소장의 장벽 틈으로 침투한 세균, 독소, 제대로 소화되지 못한 큰 음식 분자들이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며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만성피로, 면역력 저하 등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장누수 증후군 검사를 통해 문제가 발견된다면 앞서 말한 위장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검사를 마친 후에는 충격파와 고주파 시술로 복부의 염증과 부종을 치료하여 셀룰라이트를 개선한다. 체외 충격파로 만성염증을 치료, 혈액과 림프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셀룰라이트를 제거하고, 유니폴라 고주파를 통해 지방을 파괴하여 복부 둘레 치수를 감소시킨다.

대부분의 사람은 뱃살이 찌면 많이 먹기만 하고 운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자책한다. 하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고 셀룰라이트가 쌓인 경우가 많으므로, 고주파와 충격파 시술을 통해 염증을 치료하고 셀룰라이트를 개선한다면 요요현상 없이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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