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코로나19 급속 확산에 이탈리아 2개주 '여행자제' 경보

입력 2020-03-0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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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9일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주와 중부 마르케주에 여행경보 2단계(황색경보·여행자제)를 발령했다. 사진은 여행경보 발령 전후 상황 비교(사진=외교부)
▲외교부가 9일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주와 중부 마르케주에 여행경보 2단계(황색경보·여행자제)를 발령했다. 사진은 여행경보 발령 전후 상황 비교(사진=외교부)
외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는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주와 중부 마르케주에 여행경보 2단계(황색경보·여행자제)를 발령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의 여행경보 2단계 지역은 지난달 28일 발령한 북부 3개 주(롬바르디아주·에밀리아-로마냐주·베네토주)에서 5개 주로 늘었다.

이탈리아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약 90%의 확진자가 이들 5개 주에 집중돼 있다. 때문에 해당 지역의 감염 노출 우려가 높아진 상황을 고려했다는 것이 외교부의 설명이다.

이탈리아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기준 이탈리아에 총 7375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주별로는 롬바르디아주 4189명, 에밀리아-로마냐주 1180명, 베네토주 670명, 피에몬테주 360명, 마르케주 272명 등 순이다.

외교부는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께서는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시고,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께서는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행경보는 남색경보(여행유의)-황색경보(여행자제)-적색경보(철수권고)-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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