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입력 2025-02-1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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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의 팜 비치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웨스트팜비치/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의 팜 비치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웨스트팜비치/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논의하기 위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만남이 매우 곧 이뤄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평화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모두 싸움을 멈추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과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초기 평화회담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12일 전화통화를 통해 평화 회담 시작을 선언했으며,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등을 포함한 양국 고위급 인사들은 이번 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나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평화회담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이나 우크라이나 측 인사가 이번 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예비회담에 참석하는 것인지, 또는 추후 개최될 정상회담에 참여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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