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친환경 세척제' 양홍석 제주클린산업 대표…3월 농촌융복합산업인

입력 2020-03-11 14: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라봉·천혜향 등 특산물 음식점도 운영…연평균 매출 8억 원

▲농림축산식품부의 3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선정된 양홍석 제주클린산업 대표.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의 3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선정된 양홍석 제주클린산업 대표.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제주 감귤로 친환경 세척제를 만드는 양홍석 제주클린산업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3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선정됐다.

양 대표는 제주 감귤로 친환경 세척제를 만들고, 한라봉과 천혜향 등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점을 운영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였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특히 감귤에 포함된 구연산, 비타민 성분을 활용해 유아용 세탁제, 주방용 세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상품성이 낮아 판매가 어려운 감귤을 원료로 사용해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농가 소득을 창출하는 1석 2조의 효과도 거뒀다.

감귤의 리모넨 성분을 계면활성제로 활용한 제조특허도 획득했고, 비상품 감귤 활용으로 자원순환성 향상에 기여한 것이 인정돼 환경표지 인증도 획득했다.

제주클린산업은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8억 원을 달성했다. 이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고용 비율이 60%를 넘을 정도로 사회적 기업의 가치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보람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제주클린산업은 친환경 세척제에 주로 사용되는 수입산 과일을 국산으로 대체하고, 상품성이 낮은 감귤을 활용해 농가 소득을 높였다"며 "자연 순환성 향상 등 농촌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경영체"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23,000
    • -0.35%
    • 이더리움
    • 4,600,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0.44%
    • 리플
    • 2,033
    • +20.65%
    • 솔라나
    • 354,700
    • -0.48%
    • 에이다
    • 1,428
    • +24.93%
    • 이오스
    • 1,041
    • +12.3%
    • 트론
    • 284
    • +2.53%
    • 스텔라루멘
    • 485
    • +35.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00
    • -3.92%
    • 체인링크
    • 22,050
    • +5.76%
    • 샌드박스
    • 512
    • +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