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CI (사진제공=야놀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최소 광고비 인하 정책을 시행한다.
15일 야놀자는 제반 시스템 정비를 통해 오는 5월 중 중소형호텔 제휴점 대상 최소 광고비를 50% 이상 인하한다고 밝혔다.
새 시스템에 따르면 라이트 광고 상품의 경우 최대 9만8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대비 최고 10만 원 이상의 광고비를 절감하는 셈이다.
또 지역 및 상권에 따라 최대 90%까지 추가 인하 혜택도 제공된다.
예약대행 서비스만 이용하는 제휴점 대상 수수료도 최대 3%포인트 낮춘다. 신규 제휴점의 경우 초기 2개월 간 기존 제휴점의 50% 수수료 인하 혜택을 중복으로 받게 된다.
야놀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여행업계가 모두 어려운 상황인 만큼, 피해 최소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광고비와 수수료 인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상생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2월, 대구ㆍ경상북도ㆍ제주 지역의 전 제휴점을 대상으로 3월 광고비를 전액 환급하는 상생 지원책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강원도와 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