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관중' 트렌드 따라 TVㆍ주류ㆍ간식 수요↑…이마트 '먹거리 할인전'

입력 2020-05-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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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먹거리 할인전 (사진제공=이마트)
▲응원 먹거리 할인전 (사진제공=이마트)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 대신 집에서 운동하고, 취미 생활을 즐기며, 스포츠 경기마저 집에서 응원하는 '인도어(In-door)' 라이프 트렌드가 퍼지고 있다. 특히 프로야구(5월5일), K리그(5월8일) 등 인기 스포츠들의 무관중 개막이 시작되자 집에서 응원하는 '홈관중'이 늘며 TV, 주류, 델리 먹거리 수요가 크게 늘었다.

실제 이마트에서 프로야구가 개막한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TV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3% 증가했고, 치킨 델리와 주류는 각각 11.4%, 23.7% 신장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주로 실내에서 즐기는 취미 용품들과 실내 가전들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2월 10일부터 5월 17일까지 피트니스 용품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2.3%로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그중에서도 아령이 14.7% 증가했고, 실내용 자전거와 스쿼트렉 등의 헬스기구는 146%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컴퓨터, 게임 등의 디지털 가전 매출이 10.8% 늘어났고, 레고 같은 블럭 완구 매출은 10.1%, 프라모델 판매는 22.6% 증가했다.

이처럼 인도어 레저생활을 즐기는 고객이 늘자 이마트는 21일부터 '인도어 용품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이마트는 '홈관중'을 위한 응원 먹거리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델리 치킨 전 품목(3종)을 행사 맥주와 동시 구매 시 30% 할인 판매한다.

70년대 프라이드 치킨 맛을 재현한 '1977 치킨'과 '프리미엄 시크릿 치킨'은 기존 1만2980원에서 30% 할인받을 수 있고, 치킨과 새우튀김을 함께 모은 '치킨사새우'의 경우 2000원 할인한 1만980원에서 추가 30% 할인이 적용된다.

또 델리 치킨 이외에도 '철판구이 오징어, 순살구이 쥐포째, 찢어놓는 먹태구이' 등 맥주와 잘 어울리는 건조 간식 행사상품 역시 행사 맥주 동시 구매 시 30% 할인받을 수 있다.

프로야구 개막 이후 소형 세컨드 TV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자 TV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일렉트로맨 32형 TV를 행사 카드 구매 시 2만 원 추가 할인된 15만9,000원에 준비했다.

홈트족을 위한 다양한 피트니스 용품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기획했다. 대표상품으로는 ‘숀리 엑스바이크 X10’을 15만9000원에, ‘스포빅스 폴딩 푸쉬업바’는 2만4800원, ‘아이워너 패브릭 튜빙세트/EVA 스포츠매트’를 각 9900원에 기획했다.

한편 이마트는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쾌적한 '인도어 라이프'를 위해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를 행사카드 구매 시 15만9000원에 판매하며, 에어컨과 선풍기 할인전도 함께 진행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당분간 ‘인도어’ 취미ㆍ레저 용품 인기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빠르게 변하는 고객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 맞춤 할인 행사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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