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벤처투자 업계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온라인 투자설명회(IR)를 연다.
28일 중기부는 신의료제품(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최초로 허가한 신약, 백신, 신개발의료기기 ), 비대면, D.N.A 및 BIG 3 분야 벤처·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8월 20일까지 3개월 동안 매주 릴레이 온라인 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루미 플랫폼에서 이날 개최되는 첫 번째 온라인 IR은 이달 12일 식약처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 성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 부터 신의료제품로 허가를 받은 K-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를 위해 마련했다.
중기부는 식약처 신의료제품로 허가받은 기업 중 바이오 전문기관인 한국바이오협회와 안전성평가연구소로부터 추천을 받아 신약개발 6개사, 의료기기 3개사, 의료 SW 2개사 등 최종 11개사를 발표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IR은 11개사 중 6개사만 참여하고 나머지 5개사는 다음 주(6월 5일)에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