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 분기 및 연간 실적 추정.
한국투자증권 유종우 연구원은 “2021년부터 라지 배치(large batch) ALD 장비 공급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더불어 내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설비투자 규모가 올해 대비 21% 증가해 유진테크에는 성장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장비 사업 외 유진테크머티리얼즈의 매출액도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2021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1%, 58%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57%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년간 진행해온 장비 퀄(qualification) 결과가 3분기부터 나오기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주가 진행될 것”이라며 “주가가 많이 상승했지만, 현재 유진테크의 기존 주력 장비 시장보다 몇 배 큰 시장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 주가도 부담스럽지 않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