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복 사랑니, 발치 전 흡연 및 음주 여부에 등 세심하게 점검하는 것이 필요

입력 2020-09-15 12: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반적으로 우리는 20개의 유치를 갖고 태어나며 성인이 되어서는 상악 14개, 하악 14개, 사랑니 4개를 포함해 총 32개의 영구치를 갖추게 된다. 대부분 정상적인 치아 맹출 및 영구치로의 전환을 위해 6세 이후부터 발치가 이루어지며 성인이 되기 전 유치에서 영구치로 28개 치아가 모두 교체된다.

영구치가 모두 자리 잡은 후 대략 17세에서 21세 사이에 어금니 안쪽에 ‘제3 대구치’라고 부르는 ‘사랑니’가 나는데 이보다 더 늦게 나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 나지 않는 사람도 있어 개인차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운이 좋게 곧은 모양으로 이가 나 발치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구강 공간이 부족해 누워 있는 형태로 자라거나 바르지 못한 형태로 올라와 발치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잇몸 안쪽으로 매복되어 있는 형태의 ‘매복사랑니’로 자리 잡아 전체적인 치열에 문제를 일으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올바른 방법으로 발치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매복사랑니는 단순히 그 형태를 숨기기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치아와 신경을 압박해 문제가 된다. 또한, 칫솔질할 때도 치태를 제거하기 힘들기 때문에 치석이 쉽게 쌓이고, 잇몸 건강을 점차적으로 악화시키는 것이다. 사랑니로 인해 어금니에 충치가 생겨 발치를 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야기되므로 대구치의 경우 조기에 발치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현명하다고 할 수 있다. 대구치는 발치 후 통증에 대한 우려와 발치 과정에서 잇몸 속 신경 손상으로 인한 후유증을 앓게 될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으로 치료를 미루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이에 대해 박강남 소망플란트치과 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은 “사랑니 발치는 결코 쉬운 시술이 아니기 때문에 발치 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과 명확한 진단을 통해 시술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대구치의 경우 주변에 잇몸 조직과 혈관, 신경 등에 어지럽게 얽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발치 전 X-ray와 3D CT촬영을 통해 그 위치와 신경선, 혈관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시술 진행 시에도 섬세한 집도가 이루어져야 한다.

박강남 원장은 “환자의 마음에 공감하고, 바르게 진료하기 위해 시술 전 환자들의 대구치 발치 가능 여부에 대해 꼼꼼히 체크하고, 통증 정도, 흡연 및 음주 여부에 대해 세심하게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사고' 거래소시스템 불신 증폭…가상자산 입법 지연 '빌미'
  • 김상겸 깜짝 은메달…반전의 역대 메달리스트는? [2026 동계올림픽]
  • "인스타그램 정지됐어요"⋯'청소년 SNS 금지', 설마 한국도? [이슈크래커]
  • K9부터 천무까지…한화에어로, 유럽 넘어 중동·북미로 영토 확장
  • 공급 부족에 달라진 LTA 흐름⋯주기 짧아지고 갑을 뒤바꼈다
  • 진짜인 줄 알았는데 AI로 만든 거라고?…"재밌지만 불편해" [데이터클립]
  • "15시 前 주문 당일배송"…네이버 '탈팡족' 잡기 안간힘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360,000
    • -0.59%
    • 이더리움
    • 3,135,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789,500
    • +0.51%
    • 리플
    • 2,143
    • +0.7%
    • 솔라나
    • 129,300
    • +0.39%
    • 에이다
    • 400
    • -0.5%
    • 트론
    • 412
    • -0.24%
    • 스텔라루멘
    • 239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50
    • +1.01%
    • 체인링크
    • 13,150
    • +0.38%
    • 샌드박스
    • 129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