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 변경내역. (자료제공=SK증권)
S증권 손지우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1921억 원으로 컨센서스 1817억 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을 예상한다”며 “기본적으로 화학의 시황이 매우 양호했고 특히 한화솔루션의 주력제품 시황이 동종업계 대비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3분기 화학 시황이 워낙 양호했고, 특히 태양광도 최근 가격 상승세가 부각하고 있기 때문에 실적은 당연히 믿을 수 있는 수준”이라며 “다만 최근 주가의 급등락은 실적보다 그린뉴딜(수소) 모멘텀 약세 전환, 니콜라(수소트럭)의 사기 이슈에 따른 지분 가치 하락 리스크 등 실적 외 요인, 정확히 이르자면 전 세계적인 멀티플 프리미엄의 약세 과정에서 기인한 측면이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에 최근 단기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한화솔루션 주가에 대해서 쉬이 회복된다고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며 “거시적인 환경에 대한 고려가 여전히 주가에 더 중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