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1627> 발언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청와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2.1 utzza@yna.co.kr/2020-12-01 10:38:08/<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7일 "가용한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서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현장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해야한다"며 "공무원, 군, 경찰 등 가능한 인력을 이번 주부터 현장 역학조사 지원 업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감염세를 꺾기 위해선 역학조사 속도를 높여서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을 제고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은 내용의 문 대통령 지시사항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수도권 지역 직장인들과 젊은층들이 검사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의 야간 및 휴일 운영을 대폭 확대하고 대규모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를 설치해서 운영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최근 들어 정확도가 높아졌고 또 검사 결과를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 활용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했다. 문 대통령은 "증상이 없더라도 선별진료소에 가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이미 허용돼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감염이 의심되는 분들은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찾아서 검사를 받아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