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처 와인셀러, ‘美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입력 2020-12-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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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동안 국내 전자업계에서 수상 기업은 LG전자가 유일

▲70년 전통의 권위 있는 디자인상인 美 '2020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주방 및 가전(Kitchen+Appliances)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LG전자의 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와인셀러'  (사진제공=LG전자)
▲70년 전통의 권위 있는 디자인상인 美 '2020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주방 및 가전(Kitchen+Appliances)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LG전자의 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와인셀러'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와인셀러’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는 이번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주방 및 가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2012년 LG 스튜디오 빌트인 가전과 2016년 LG 스튜디오 인스타뷰 냉장고로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굿디자인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에 기록이 남아 있는 1996년부터 최근 25년 동안 국내 전자업계에서 이 상을 받은 기업은 LG전자가 유일하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1950년부터 이어져 온 70년 전통의 글로벌 디자인상이다.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이 유럽 건축· 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와 함께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한다. 제품의 디자인, 혁신성, 지속가능성, 창의성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다.

‘LG 시그니처’는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춘 초프리미엄 가전이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와인셀러의 외관과 내부에 스테인리스를 적용해 정제된 디자인을 살려냈다. 또 고객이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빛을 내는 샤이니 유니버스 패턴을 적용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프리미엄 가치를 담았다.

24시간 내내 0.5도(℃) 이내의 온도 편차를 유지하는 온도케어, 동굴 속 포도주 제조장 환경을 유사하게 재현하는 습도케어, 저진동 기술을 이용해 진동을 최소화해주는 진동케어 등의 기능을 통해 최적의 환경에서 와인을 최대 65병까지 보관할 수 있다.

고객이 음성만으로 냉장고 상단의 문을 자동으로 열 수 있는 오토매틱 스마트 도어 기능도 있다. 고객이 무선 인터넷(Wi-Fi)을 통해 제품을 LG 씽큐(LG ThinQ) 앱과 연동한 후 “하이 엘지, 냉장고 문 열어줘”라고 말하거나 제품 하단에 있는 센서에 발을 가까이 대면 문이 열린다.

이 제품은 도어 윈도우를 두 번 노크해서 와인셀러 내부 조명을 켜는 노크온 기능을 탑재했다. 고객들은 보관 중인 와인의 종류와 양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여닫는 횟수를 줄여 도어 전체를 여닫을 때 비해 냉기 유출을 줄인다.

고객들은 하단의 컨버터블 서랍을 필요에 따라 냉장고, 냉동고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앞쪽에 있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아래쪽 서랍이 자동으로 열리면서 식품을 저장하는 공간이 위쪽으로 올라오는 오토매틱 리프트 기능도 편리하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윤태봉 부사장은 “대표적인 프리미엄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인정받은 LG 생활가전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리함으로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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