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자료제공=)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공공연구노조)이 6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에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반대 의견이 52.5%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찬성한다고 답한 비율은 19.7%에 그쳤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공공연구 노조는 산하 24개 기관에서 360명의 조합원이 응답했다고 밝혔다.
임혜숙 후보자의 장관 임명 반대 이유로는 논문 표절, 가족 동반 출장, 위장 전입 등 법적, 도덕적 흠결이 많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76.4%에 이르렀다.
이어 △장관직을 수행하기에는 경험과 역량이 부족하다(31.6%) △국가과학기술정책과 연구 현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31.6%)가 뒤를 이었다.
임명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대통령의 임명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국가과학기술정책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36.7%) △장관직을 수행할 능력과 자질을 충분히 검증했다.(27.9%)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