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 장 초반 3160선

입력 2021-05-17 09:26 수정 2021-05-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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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증시 전문가는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인터넷 종목 등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2포인트(0.45%) 오른 3167.4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지난주 금요일 대비 16.02포인트(0.51%) 오른 3169.34에 시작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인이 130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4억 원, 1144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문구류(7.47%),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4.10%), 음료(3.69%), 해운사(3.34%), 디스플레이패널(2.22%)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0.25%), SK하이닉스(0.42%), LG화학(1.29%), 네이버(1.46%), 카카오(0.46%) 등이 상승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4.01%), 현대차(-0.44%)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통화정책 안도감, 채권금리 하향안정세 기사화, 코로나19 백신 공급 불안 등이 제어될 경우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인터넷 등 기존 주도주의 시장 주도력 회복 속도는 빨라질 것”이라며 “기존 주도주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하고 변동성 확대 시 2분기와 하반기 수익률 극대화 전략으로 적극 비중 확대가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2포인트(0.61%) 내린 972.64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7억 원, 166억 원어치 팔아치웠지만, 개인이 276억 원어치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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