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습여성성(習與性成)/대차대조표 불황 (6월14일)

입력 2021-06-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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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막스 베버 명언

“책임과 권위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권위 없는 책임이란 있을 수 없으며 책임이 따르지 않는 권위도 있을 수 없다.”

독일 각지의 4개 대학에서 철학·역사학·경제학을 공부한 사회과학자. 그는 논문 ‘사회과학적 및 사회정책적 인식의 객관성’을 통해 역사적·사회적 현상에 대한 과학적 인식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의 사회과학 인식론은 역사학파에 대한 비판일 뿐 아니라,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비판이기도 해 오늘날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늘은 그가 생을 마감한 날. 1864~1920.

☆ 고사성어 / 습여성성(習與性成)

배운 것을 되새겨 몸에 익히면 자동으로 행동이 되므로 천성이 된다는 말. 은(殷)나라 신하 이윤(伊尹)이 태갑(太甲) 왕에게 한 충언에서 유래했다. “그대의 불의가 습관이 되고 다시 천성이 되었으니, 도의를 따르지 않는 사람과 가까이할 수 없다[玆乃不義 習與性成 予不狎于弗順].” 출전 서경(書經) 태갑(太甲)편.

☆ 시사상식 / 대차대조표 불황(balance sheet recession)

가계 빚이 많아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아도 소비나 투자로 이어지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자산가격의 하락으로 기업이나 가계의 부채 부담이 커졌을 경우 경제 주체는 차입금을 최우선으로 상환하기 때문이다. 1990년대 일본의 장기 불황을 설명하는 경제학 이론에서 나왔다.

☆ 우리말 유래 / 찍히다

‘좋지 않은 일로 남에게 주목의 대상이 되다’란 말이다. 자신의 짐승이라는 표시로 엉덩이에 불로 달군 쇠꼬챙이 등으로 지지는 낙인(烙印)이 찍히면 평생 지워지지 않는다고 해서 나온 말이다.

☆ 유머 / 광고 경쟁

먹자골목에서 경쟁하는 음식점이 ‘국내서 최강 맛있는 집’이란 광고판을 걸자 옆집이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집’을 내걸었다.

하지만 가장 손님이 많은 집 광고판은. ‘이 먹자골목에서 제일 맛있는 집’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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