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모바일 제휴 계약을 맺고 디즈니플러스와 제휴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KT)
KT가 월트디즈니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와 모바일 제휴를 맺는다.
KT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모바일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국내 서비스 시작 시점에 맞춰 신규 무선 요금제를 출시한다. 5G 데이터 무제한 혜택과 함께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월트디즈니의 6개 핵심 브랜드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다만 KT의 IPTV인 올레tv와의 서비스 제휴는 아직이다. 셋톱박스 교체 등 사전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앞서 구현모 KT 대표도 디즈니플러스와의 IPTV 제휴에 대해 “셋톱박스 자체를 교체해야 하고 연동 시험 등으로 시간이 걸린다”고 말한 바 있다.
KT는 향후 디즈니플러스와 올레tv 서비스 제휴를 위해 다각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전무)은 “디즈니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의 콘텐츠 선택권이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접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