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2일 티씨케이에 대해 1분기 호실적에 이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 원을 유지하고 반도체 업종 톱픽 추천을 지속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매출 778억 원, 영업이익 291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며 “2분기도 매출 829억 원, 영업이익 314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P3 초기 가동과 SK하이닉스의 M16 가동률 상승이 본격화해 SiC Ring의 출하량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며 “올해 연간 실적도 매출 3352억 원, 영업이익 1268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티씨케이의 SiC Ring은 고객사의 신규 공장 가동과 3D NAND의 단층 수 증가에 대한 수혜,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3D NAND가 176단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장비 내에 사용되는 SiC Ring의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가 확대되며, 고객사 내 점유율도 재차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