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 100만~300만원 침대 판매량↑...홈쇼핑 온라인 라방서도 완판

입력 2022-07-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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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의 매트리스 제품인 '지젤' (사진제공=시몬스 침대 )
▲시몬스 침대의 매트리스 제품인 '지젤' (사진제공=시몬스 침대 )

시몬스 침대가 프리미엄 시장에 이어 100만~300만 원대 매트리스 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몬스 침대의 200만 원대 제품인 ‘자스민’은 지난달 진행된 현대홈쇼핑 온라인 라이브 방송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100만 원대 제품인 ‘마르코니’도 동반 인기를 끌고 있다.

시몬스 침대는 일명 호텔 침대로 유명하다. 국내 5, 6성급 특급호텔 침대시장에서 시몬스 침대의 점유율은 무려 90%에 달한다. 국내 침대 업계에서 500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제품 선정이 까다로운 호텔 침대시장까지 장악한 셈이다.

시몬스 침대가 국내 주요 특급호텔에 들여놓은 제품은 뷰티레스트 컬렉션 '지젤'이다. 지젤의 지난 5월 매출은 전월 대비 170% 이상 증가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지난달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50% 이상 확대됐다. 퀸 사이즈 기준 362만 원인 지젤은 레귤러 타입의 매트리스로 '스몰 서클-포켓스프링'이 사용돼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스프링을 내장한다. 촘촘하고 섬세한 지지력을 갖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상단부에 '플러시 필로우탑'이 배치돼 신체 하중을 흡수하고 분산시킨다.

시몬스 침대 관계자는 "프리미엄 시장을 석권하면서 업계 경쟁이 가장 치열한 100만~300만 원대 매트리스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 매트리스 시장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수면시장 규모는 3조 원 넘었다. 2011년 4800억 원에서 10년 만에 6배 넘게 성장했다. 이 중 매트리스 시장 규모는 1조8000억 원으로 연내 2조 원 수준까지 몸집을 불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유통 기업, 렌털 업체 등이 줄줄이 매트리스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다.

시몬스 침대가 이런 경쟁 속에서도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는 데에는 기술력과 구매 장벽을 낮추는 시몬스 페이 정책, 무상보증 기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몬스페이는 최대 36개월까지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를 활용할 수 있는 구독경제 멤버십 서비스다. 시몬스페이를 적용하면 지젤은 매월 7만7000원 정도의 정액 요금을 내면 된다. 100만 원대 모델인 마르코니는 월 5만500원, 200만 원대 자스민은 월 6만5000원, 300만 원대 엘리너는 월 8만8600원 정도로 소비자 진입 장벽까지 크게 낮추고 있다.

또 시몬스 침대의 무상 보증 기간은 15년(포켓스프링)으로 최소 1년, 최대 10년인 경쟁사들보다 길다.

시몬스 침대 측은 "시몬스 침대의 포켓스프링은 포스코가 생산한 경강선만을 사용하는 데다 특수 부직포 소재 커버로 소음을 완벽히 차단하고, 마모되지 않도록 한다"며 "소비자 안전 관련 핵심 인증을 모두 획득하는 등 안전에 신경을 쓰는 점도 소비자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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