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질병관리청)
전주 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사흘째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62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2만6189명, 해외유입은 67명이다. 전주 일요일(발표일)인 16일(2만1456명) 대비로는 4800명, 2주 전 일요일인 9일(1만7646명)보단 8610명 증가했다. 증가세 지속에 더해 증가 폭도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도 212명으로 전날보다 16명 늘며 하루 만에 200명을 넘어섰다. 그나마 신규 사망자는 16명으로 전날보다 6명 줄었다. 사망자는 휴일 중 지연 집계로 발표일 기준 화요일 이후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안정세를 지속하던 병상 가동률도 오름세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20.3%)은 20%를 넘어섰고, 준중증환자 병상 가동률(29.4%)은 30%에 육박하고 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15만6475명이다.
한편,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는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에 1만3999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진료, 검사, 처방, 치료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229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