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혼조세...연준 긴축 우려 영향

입력 2022-12-06 17: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간밤 뉴욕증시 하락 마감 영향...연준 내년 긴축 기조 우려
호주, 기준금리 0.25%p 인상...올해 들어 8회 연속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최근 5거래일간 추이. 6일 종가 3212.53. 출처 마켓워치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최근 5거래일간 추이. 6일 종가 3212.53.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가 6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규제 완화라는 호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가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47포인트(0.24%) 상승한 2만7885.87에, 토픽스지수는 2.32포인트(0.12%) 오른 1950.22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72포인트(0.02%) 오른 3212.53에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251.86포인트(1.68%) 떨어진 1만4728.88을 나타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26.00포인트(0.65%) 내린 1만9392.29에 마감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오후 4시 50분 현재 17.96포인트(0.55%) 밀린 3249.58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84.48포인트(0.45%) 떨어진 6만2550.12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달러 강세 영향으로 엔화 가치가 하락한 영향으로 전날 하락했던 자동차 등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오름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여기에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규제 완화로 인한 경제 활도 재개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했다.

홍콩 증시는 전날 베이징 내 규제 완화 소식으로 큰 폭으로 오른 데 대한 차익 실현 매도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아시아 증시 전반에는 연준이 내년 2월에도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올리며 긴축 기조를 이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졌다.

연준의 긴축 기조에도 임금 상승에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 발표된 11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53.3)을 웃도는 56.5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 넘게 하락한 것도 부담으로 이어졌다.

한편 호주중앙은행은 0.25%p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올해 들어 8회 연속 금리 인상으로 시장 전망에 부합한 결정이다. 이로써 호주의 기준금리는 3.1%로 올라서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325,000
    • -1.18%
    • 이더리움
    • 4,681,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2.12%
    • 리플
    • 1,931
    • +3.76%
    • 솔라나
    • 333,000
    • -2.09%
    • 에이다
    • 1,366
    • +1.94%
    • 이오스
    • 1,120
    • +0.99%
    • 트론
    • 273
    • -3.19%
    • 스텔라루멘
    • 680
    • +7.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50
    • +1.13%
    • 체인링크
    • 24,600
    • +6.96%
    • 샌드박스
    • 989
    • +38.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