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프랑스 RMC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로 이적한다”며 “이적료는 9000만 유로에 보너스가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거래가 성사됐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알힐랄은 PSG에 네이마르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874억 원)를 지급할 계획이다. 네이마르는 2017년 8월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입단할 당시 이적료 2억2200만 유로(약 3236억 원)이란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바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네이마르는 최근 몇 시간 동안 알힐랄로부터 중요한 제안을 받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거액의 오퍼다”며 “현재 완전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협상이 진행 중이다. PSG와 이별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PSG 유니폼을 입은 뒤 6시즌 동안 173경기에 출전해 118골 77도움을 기록했다. 5차례 리그앙 우승을 포함해 13차례 자국 대회 정상에 올랐으며, 2020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