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 탐색' 진행 모습. (경기문화재단)
‘공간간공공간’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그간 미개방되었던 공간을 예술적 상상으로 채워 관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공공공간 오픈 페스티벌이다.
공연, 시각, 다원 등 융복합 장르의 예술적 작업이 복도, 계단, 옥상 등 다양한 공간에서 3주간 운영된다. 본 축제(19, 20) 기간 동안엔 퍼포먼스, 퍼레이드, 워크숍, 놀이, 체험, 도슨트가 진행된다.
19일 야외마당에서는 음식과 향신료를 통해 우리 주변 이웃의 맛을 탐험하는 ‘다국적 부엌’, 퍼포머와 함께 의견을 제시해 합의점을 찾아가는 ‘합의의 공간’, 건물 외벽을 따라 길을 걸어보는 파쿠르 형식의 공연 ‘경로탐색’이 진행된다.
이후 야간에는 ‘D.I.Y.Y.R.D 두잇유어셀프유랑단’으로 파티장으로 변한 옛 문고창고에서 침입자들, 콥스갸루, 야마가타 트위스터, 테크노각설이, ACS의 디제잉 라이브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은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17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참여방법은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간간공공간’을 통해 예술적 가치가 실현되는 계기가 형성되길 바라며, 공공공간의 운영방식을 예술적 상상으로 새롭게 마련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