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민생이 정치의 본질...시민 삶 먼저 챙기겠다"

입력 2024-11-02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2025년 서울시 예산안 기자설명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2025년 서울시 예산안 기자설명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의 근본적인 목적은 민생 문제 해결에 있다”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시민의 삶을 먼저 챙기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2일 페이스북에 ‘민생이 정치의 본질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어젯밤 늦은 시각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찾았다”며 “대부분의 시민이 잠자리에 드는 시간, 이곳은 우리의 밥상을 위해 새벽을 깨우고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최근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무 등 핵심 품목의 가격이 작년보다 20~30% 높게 형성돼 소상공인과 시민의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며 “특히 가을 폭우로 해남 배추밭이 큰 피해를 보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품목별 가격 변동성마저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이런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중앙정부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산지와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수급 예측 시스템을 가동하고 도매시장 공급 확대, 출하 지원사업 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이번주부턴 가격이 조금씩 안정세에 접어들었고, 11월 하순이 되면 상당 부분 안정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정치의 근본적인 목적은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폭풍우 속에서 우산을 다투느라 국민을 비에 젖게 하는 정치는 결국 외면받을 것”이라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정쟁이 아닌 민생으로 시민의 삶을 먼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99,000
    • +3.68%
    • 이더리움
    • 4,682,000
    • +8.86%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9.85%
    • 리플
    • 1,670
    • +8.72%
    • 솔라나
    • 358,500
    • +8.74%
    • 에이다
    • 1,124
    • -0.27%
    • 이오스
    • 917
    • +4.44%
    • 트론
    • 279
    • +1.09%
    • 스텔라루멘
    • 355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2.28%
    • 체인링크
    • 20,920
    • +3.67%
    • 샌드박스
    • 478
    • +2.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