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공주 천연가스 공급시설 공사 수주… 공사비 632억 원 규모

입력 2024-12-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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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 조감도. (자료제공=금호건설)
▲금호건설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 조감도. (자료제공=금호건설)
올해 초 충남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한 금호건설이 천연가스 공급시설 공사까지 추가로 따내며 공주 내 천연가스 공급망을 완성하게 됐다.

금호건설은 2일 한국가스공사에서 발주한 ‘공주 복합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 총 27.61㎞ 길이의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배관 및 공급관리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신규로 건설되는 공주 천연가스 발전소를 연결한다. 총 공사금액은 632억 원이며, 금호건설 지분은 80%(505억6000만 원)다. 이달 착공해 공주 천연가스발전소가 시운전이 시작되는 시점인 2026년 7월에 맞춰 준공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플랜트 부문에서 꾸준히 실적을 쌓아왔다. 1월 2242억 원 규모의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하면서 올해 플랜트 사업에서 약 3000억 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렸다. 특히 천연가스 공급시설 공사에서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총 길이 84.87㎞의 경북 ‘안동-군위 주배관 공사’를 비롯해 ‘포항-영덕 주배관’(53.90㎞), 전남 ‘해남-장흥 주배관’(36.49㎞), 경남 ‘고령-합천 주배관’(20.41㎞) 등의 공사를 완료했다. 현재까지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천연가스 공급시설 공사에서 10건의 실적을 쌓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주 프로젝트는 발전소 건설공사를 비롯해 천연가스 공급시설 공사까지 진행하는 만큼 금호건설만의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준공할 것”이라며 “향후 발주될 국내외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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