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정정신고서 수리에도 유럽 시장 부진 적자 지속…목표가 39%↓”

입력 2024-12-03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M증권은 3일 두산로보틱스에 대해 유럽 협동 로봇 수요 부진에 따른 2027년 실적 전망치 하향과 두산그룹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에 기인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39.2%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6만4500원이다.

3분기 두산로보틱스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해 마이너스(-) 95억8000만 원을 기록했다. 러-우 전쟁 이후 장기화가 되는 유럽 경기 불황에 따른 협동 로봇 수요 저하 영향으로 판단된다.

북미 매출액은 고성장을 지속 중이다. 전년 대비 137% 늘어난 137억8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상수 iM증권 연구원은 "유럽 경기 반등에서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며, 이에 북미 매출액 성장세가 곧 동사 전체 탑라인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두산밥캣과의 시너지 효과 속도가 관건"이라고 했다.

지배구조 개편안 정정신고서 수리도 주목할만한 포인트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2일 두산로보틱스가 제출한 정정신고서 수리했다. 지난 7월 11일 최초 공시 후 약 4개월 만이다. iM증권은 올해 오는 12일 예정된 두산로보틱스, 두산에너빌리티 임시 주주총회와 이후 진행되는 주식매수청구 규모를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5 벚꽃 만개시기는?
  • 故장제원 전 의원, 빈소는 부산 해운대백병원…오늘부터 조문
  • ‘폐암 신약 찾아라’…국내 바이오텍 초기 임상 활발
  • 챗GPT 인기요청 '지브리 스타일', 이제는 불가?
  • [날씨] 전국에 내리는 봄비…수도권ㆍ충남은 초미세먼지 주의보
  • 윤석열 탄핵 선고 앞둔 헌재·안국역 주변 도로통제 현황
  • ‘14명 아빠’ 일론 머스크, 또 한국 때린 이유 [해시태그]
  • "벚꽃 축제 가볼까 했더니"…여의도 벚꽃길, 무사히 걸을 수 있나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952,000
    • +1.07%
    • 이더리움
    • 2,759,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451,000
    • -1.7%
    • 리플
    • 3,092
    • -0.8%
    • 솔라나
    • 184,400
    • -1.65%
    • 에이다
    • 989
    • -1.1%
    • 이오스
    • 1,146
    • +12.35%
    • 트론
    • 352
    • +0.86%
    • 스텔라루멘
    • 394
    • -0.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6,600
    • -3.36%
    • 체인링크
    • 20,020
    • -1.57%
    • 샌드박스
    • 398
    • -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