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제조 부문 10년 연속 ‘우수보고서’ 선정 △지속가능성지수(KSI) 건축자재 산업 부문 1위 △정재훈 대표이사(사장) 최고경영자상(CEO상) 수상 등 3관왕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KCC는 2015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처음 발간한 이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우수 보고서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의 지속가능성 평가 행사다.
KCC는 지속가능보고서에서 ‘환경 보호’,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한 경영’ 등 3가지 전략과 11개 과제의 진행 과정과 성과를 상세히 기록해 왔으며, △2050년 탄소중립 달성 계획 수립 △IR 전담 조직 신설 △선배당 후투자 방식 채택 △EHS(환경보건안전)위원회를 통한 안전경영 실천 △사업 연계형 사회공헌 활동 등 ESG 활동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정재훈 사장의 ESG 경영 비전이 자리한다. 정 사장은 2022년 취임 후 ESG 경영 선언문을 발표하고, ESG 운영팀 신설을 비롯해 주요 정책, 조직 체계 등을 마련했다.
또한 올해는 위법 위험이 있는 업무에 대해 안내하고, 현업 부서와 준법 담당 부서 간 사전 협의 절차를 강화하기 위한 ‘KCC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2.0’을 도입했다.
KCC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ESG 규제와 공시 의무, 공급망 실사 등 변화에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