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로보틱스가 북미 자동차부품자동화공정에 투입되는 자율이동로봇(AMR)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주 AMR은 북미 자동차 제조사 공급하고, 부품생산자동화라인에서 주요 부품 이송을 하는 로봇이다.
티로보틱스는 지난해부터 북미 이차전지 공정용 AMR을 대규모로 양산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올해 6월까지도 지속적으로 수주를 이어오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북미 시장 진출은 티로보틱스의 AMR 기술의 응용 범위를 자동차 부품 공정으로 확장하며, 티로보틱스의 사업 영역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생산성 향상과 유연성을 극대화하며, 자동차 부품 공정에서 필수적인 안정성과 연속성을 강화해 글로벌 제조 업체의 높은 기준을 만족시키는 검증을 재확인받은 수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주는 티로보틱스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신뢰받는 AMR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동차 분야와 국방 물류, 디스플레이, 반도체, 무인 지게차 분야 등 다양한 시장에서 고객사 맞춤형 AMR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