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삼성물산과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24-12-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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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이 개발한 'EV에어스테이션'. (자료제공=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개발한 'EV에어스테이션'. (자료제공=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 건설부문)은 19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화 건설부문의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과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을 래미안과 한화포레나에 교차 도입할 수 있게 됐다.

한화 건설부문이 개발한 ‘EV 에어 스테이션’은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이다. 하나의 충전기로 3대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기존 대비 설치비 60%를 절감할 수 있다. 충전기를 천장에 설치해 기존 공간의 간섭을 없앤 것도 차별점이다. ‘한화포레나 포항’에 최초로 적용된 바 있다.

▲삼성물산이 개발한 홈플랫폼 '홈닉'. (자료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개발한 홈플랫폼 '홈닉'. (자료제공=삼성물산)

'홈닉'은 삼성물산에서 개발한 홈플랫폼 서비스로 스마트홈, 커뮤니티 시설 예약, 에너지 실시간 사용 조회, 주거생활에 필요한 서비스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라이프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인식해 집안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제어할 수 있는, AI를 접목한 고객 사용 편의 관점의 앞선 플랫폼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삼성물산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을 시범 적용하고, 한화 건설부문은 ‘한화포레나 부산당리’ 단지에 홈플랫폼 ‘홈닉’을 최초로 적용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양사가 보유한 스마트 기술의 선제적 도입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용 삼성물산 개발사업본부장은 "고객 중심의 최적화 된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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