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영 소공연 회장, “소상공인 위기 극복 견인차 될 것” [신년사]

입력 2024-12-31 14: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치영 소공연 회장. (사진제공=소공연)
▲송치영 소공연 회장. (사진제공=소공연)

“소상공인연합회가 위기 극복의 견인차가 되겠습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회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하다’는 근고지영(根固枝榮)의 자세로, 무너진 기초를 다시 쌓아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회장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고용의 원천인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위해 정부, 기업, 국민, 모든 경제 주체가 하나 돼 합심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회장은 “소상공인 부담경감과 매출기반 확대를 위해 소공연이 건의해온 사안들이 정부 정책에 상당 부분 반영되고 있다”며 “소공연은 올해도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입장을 올곧게 대변해 소상공인 현안 해결의 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회장은 소공연의 새해 정책 과제로 ‘소상공인 고비용 구조 해소’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 도입 △5인 미만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 반대 △온라인플랫폼 법률 제정 △소상공인 전용 전기요금제 신설 △소상공인 전용 특화 은행 설립 등 ‘5대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송 회장은 “새로운 한 해를 경기 회복과 소상공인의 권리 회복을 위한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정부의 경기부양을 위한 다양한 시책에 부응해 민간영역에서 소비촉진의 효과가 신속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상공인 생업피해 완화 등을 위해 정부, 소비자, 대기업 등을 아우른 소상공인 권리장전 제정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소공연을 ‘소상공인 정책 허브’로 삼아 확고한 위상 정립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푸른 뱀의 해'…뱀띠 스포츠 스타들은 어떤 드림카 탈까 [셀럽의카]
  • 공수처, 한남동 관저에서 철수…돌아가는 발걸음
  • 골든글로브는 한일전?…'오징어게임2' vs '쇼군' 골든글로브 수상 도전
  • ‘홀수해 공식’에 ‘밸류업’ 시너지…2025년 주식시장 기대해봐도 될까
  • 비트코인, 일시 반등…전문가 "장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 [Bit코인]
  • 병산서원 훼손 논란…'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KBS 사과
  • “초고령화 시대 노인 잡아야 산다”…노인 주택 시장 잡기 경쟁[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⑤]
  • 설 명절 SRT 승차권 예매 1월 13~16일…위약금 기준 강화 주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1.03 14: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202,000
    • +0.63%
    • 이더리움
    • 5,102,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0.07%
    • 리플
    • 3,587
    • +0.84%
    • 솔라나
    • 309,300
    • +1.58%
    • 에이다
    • 1,503
    • +7.82%
    • 이오스
    • 1,216
    • -0.9%
    • 트론
    • 390
    • +1.3%
    • 스텔라루멘
    • 659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650
    • -0.13%
    • 체인링크
    • 32,610
    • -1.51%
    • 샌드박스
    • 858
    • -1.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