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PPI 둔화에 하락…달러·엔 158.06엔

입력 2025-01-1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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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CPI 발표, 다음 주 트럼프 취임이 변수

▲미국 달러 지폐들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 지폐들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는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 소식에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7% 하락한 109.23에 마감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9% 상승한 1.0286달러, 파운드·달러 환율은 0.07% 하락한 1.2194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0.37% 상승한 158.055엔으로 집계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4%보다 낮은 수치다.

앞서 발표된 12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올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부 해소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15일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금리가 조만간 인하할 것이라는 확신을 PPI가 주지 못하면서 달러 가치는 여전히 2년 내 최고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CNBC는 짚었다.

모넥스USA의 헬렌 기븐 애널리스트는 “PPI는 트레이더 대부분이 예상했던 것보다 의심할 여지 없이 나은 수치이기는 하지만, 달러는 이제야 세션이 시작했던 때로 돌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플러스 영역에 머물고 있다는 의미다.

다음 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 가시화도 달러를 떠받치고 있다. 제프리스의 브래드 베히텔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내일 공개될 CPI 하나로 자연스럽게 재평가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모든 시선이 트럼프 새 행정부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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