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추신수, 마이너리그 차별 심해…"점심 메뉴 레벨 따라 달라"

입력 2025-01-15 2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야구선수 출신 추신수가 마이너리스 생활 당시 고충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내 2막 맑음’ 특집으로 전 야구선수 추신수, 배우 구혜선, 곽시양, 요리연구가 윤남노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추신수는 가장 힘들었던 시절로 마이너리그 생활을 꼽으면서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외국에서 왔기 때문에 언어도 안 통하고 TV를 틀어도 알아들을 수 없었다”라며 “항상 방에서만 지냈는데 룸메이트는 항상 나가고 가끔 안 들어오는 날도 있었다. 대화를 나눌 사람이 없다는 게 너무 외로웠다. 매일 잠들 때 베개가 젖어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추신수는 “마이너리그 시절 다큐멘터리가 있다. 전 그걸 안 본다. 옛날 생각도 나고 그 순간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라 안 본다”라며 “요즘은 많이 편해졌다고 하는데 그때는 메이저리그 하루 식대가 120불이었고 마이너리그는 20불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8일 원정 가면 120불을 받는다. 저녁을 피자 한 판을 시켜서 매일 2조각씩 먹는다”라며 “구단에 가면 점심을 먹는데 레벨에 따라 다르다. 가장 낮은 레벨은 식빵에 잼을 준다. 전 땅콩잼을 안 먹는다. 그때가 생각 나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단계 더 올라가면 햄이 추가된다. 그렇게 차별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HBM 소부장 국가전략기술로…R&D 세제지원 확대[세법 시행령]
  • 예능도 모자이크 한 '그곳'…생중계된 한남동 관저, 괜찮을까요? [이슈크래커]
  • 윤석열 구금 장소는 서울구치소…거쳐 간 유명인 면면은 [해시태그]
  • "진짜 천재 맞네"…얼굴 천재 차은우가 사는 '빌폴라리스'는 [왁자집껄]
  • ‘실업급여’, 제대로 받기 위해 알아둬야 할 것은? [경제한줌]
  • “내려야 하는데” 치열했던 동결 결정…환율·정치·美연준 ‘불확실성’에 막혔다 [종합]
  • "혁신의 K-DNA로 승부해라" [트럼프 2기, K제조업 다시 뛴다]
  • BYD 이어 지커·샤오미·샤오펑…중국 車 몰려온다 [레드테크 전기차 공습]
  • 오늘의 상승종목

  • 01.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7,200,000
    • +0.2%
    • 이더리움
    • 4,905,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3.7%
    • 리플
    • 4,828
    • +11.53%
    • 솔라나
    • 313,300
    • +5.31%
    • 에이다
    • 1,660
    • +6.21%
    • 이오스
    • 1,411
    • +13.33%
    • 트론
    • 352
    • +1.15%
    • 스텔라루멘
    • 733
    • +5.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550
    • +2.18%
    • 체인링크
    • 34,580
    • +8.61%
    • 샌드박스
    • 928
    • +3.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