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D-1 워싱턴 복귀 일정 본격 시작…무명용사 묘역에 헌화

입력 2025-01-20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통령 전용 게스트하우스서 조찬ㆍ승리 집회 참석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9일(현지시간)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무명 용사들의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 알링턴(미국)/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9일(현지시간)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무명 용사들의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 알링턴(미국)/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9일(현지시간) 취임식 하루 전 워싱턴 D.C. 복귀가 본격 시작됐으며, 다시 한번 미국 권력의 중점에 서게 되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바쁜 행사 일정을 소화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트럼프가 지난해 11월 5일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후 온전히 하루를 다 워싱턴D.C.에서 보내는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트럼프는 대통령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비공개 조찬 모임을 했다. 이 건물은 백악관 맞은편에 위치했으며, 세계 지도자들이 주로 이용한다.

이어 그는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과 함께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 용사들의 묘역들에 헌화했다. 이 절차는 대통령 취임식 직전에 전통적으로 행해지는 엄숙한 의식이다.

오후에는 백악관 인근에 있는 2만 명 수용 규모의 대형 체육관 ‘캐피털원 아레나’에서 열리는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승리 집회’에 참석한다. 마지막으로 트럼프는 지지자들과의 촛불 만찬에 참석한 후 마무리할 예정이다.

NYT는 “트럼프의 오늘 바쁜 일정은 보좌진들이 예고한 강도 높은 취임식의 서막”이라며 “내일은 취임 연설과 더불어 이민 문제 및 기타 분야에 대한 일련의 행정명령 조치들이 이뤄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2기 출범] 패배 딛고 다시 선 트럼프…세계 정치·경제는 격랑 속으로
  • 비트코인, 높아진 변동성에 급락…10만 달러 일시 반납 [Bit코인]
  • "680조 시장 잡아라"···건설업계, SMR 패권 노린다[SMR 왕좌 경쟁①]
  • ‘LCC 포비아’ 실체 없었다… "설 특수 기대감 무럭"
  • “꼭 필요한 정보만 요약 전달”…갤럭시 S25 시리즈, 강화된 AI 기능은
  • 빅딜에 ‘비만‧AI’까지…K바이오 먹거리는 ADC 낙점 [JPM 2025]
  • '더 높이 쌓고, 무한 확장' AI 반도체, 판도 바꾼다 [트럼프 2기, K제조업 다시 뛴다]
  • 결정적 찬스 놓친 손흥민…'강등위기' 토트넘 팬들에게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60,550,000
    • +1.61%
    • 이더리움
    • 5,110,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1.31%
    • 리플
    • 4,763
    • -1%
    • 솔라나
    • 385,200
    • -5.96%
    • 에이다
    • 1,584
    • -1.19%
    • 이오스
    • 1,288
    • -4.17%
    • 트론
    • 358
    • -1.38%
    • 스텔라루멘
    • 693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350
    • -0.97%
    • 체인링크
    • 38,630
    • +9.71%
    • 샌드박스
    • 884
    • -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