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튀르키예 공장 증설’로 연 120억 개비 생산

입력 2025-01-20 11:36 수정 2025-01-20 13: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G가 지난 16일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과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튀르키예 공장 증설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튀르키예 이즈미르 주(州) 현지공장 증설식에 참석한 방경만 KT&G 사장(오른쪽 네 번째)과 부랄 카라귤 티레 지사(오른쪽 세 번째), 정연두 주튀르키예 대사(왼쪽 네 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KT&G)
▲KT&G가 지난 16일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과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튀르키예 공장 증설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튀르키예 이즈미르 주(州) 현지공장 증설식에 참석한 방경만 KT&G 사장(오른쪽 네 번째)과 부랄 카라귤 티레 지사(오른쪽 세 번째), 정연두 주튀르키예 대사(왼쪽 네 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KT&G)

KT&G가 튀르키예 현지 공장 증설을 통해 현지 생산기지 구축과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KT&G에 따르면 16일 튀르키예 이즈미르 주(州) 티레 지역에 있는 생산공장 증설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방경만 KT&G 사장을 비롯해 부랄 카라귤 티레 지사, 정연두 주튀르키예 대사, 하야티 오쿠롤루 티레 시장, 우르 얄츤 TADAB(담배∙주류관리청)장 등 5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튀르키예 공장은 이번 증설을 통해 기존 대비 약 1.5배 넓어진 2만5000㎡의 연면적을 보유하게 됐다. 공장 내부에는 최신 생산설비 2기가 추가돼 총 4기의 궐련담배 생산 설비에서 연 최대 120억 개비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다. KT&G는 튀르키예 외에도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건설 중이며, 카자흐스탄 신공장도 연내 완공을 앞두고 있다.

KT&G는 최근 해외시장을 기반으로 수익이 성장세다. 작년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KT&G의 해외궐련사업은 판매량 증가와 가격인상 효과에 힘입어 수량 10.1%, 매출액 30.5%, 영업이익 167% 성장이라는 트리플 성과를 기록했다.

KT&G 관계자는 "이번 증설을 통해 튀르키예 공장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이끌 해외 생산 허브이자, 그룹 미래비전인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2기 출범] 패배 딛고 다시 선 트럼프…세계 정치·경제는 격랑 속으로
  • 비트코인, 높아진 변동성에 급락…10만 달러 일시 반납 [Bit코인]
  • "680조 시장 잡아라"···건설업계, SMR 패권 노린다[SMR 왕좌 경쟁①]
  • ‘LCC 포비아’ 실체 없었다… "설 특수 기대감 무럭"
  • “꼭 필요한 정보만 요약 전달”…갤럭시 S25 시리즈, 강화된 AI 기능은
  • 빅딜에 ‘비만‧AI’까지…K바이오 먹거리는 ADC 낙점 [JPM 2025]
  • '더 높이 쌓고, 무한 확장' AI 반도체, 판도 바꾼다 [트럼프 2기, K제조업 다시 뛴다]
  • 결정적 찬스 놓친 손흥민…'강등위기' 토트넘 팬들에게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60,917,000
    • +1.67%
    • 이더리움
    • 5,111,000
    • +3.59%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0.73%
    • 리플
    • 4,759
    • -1.04%
    • 솔라나
    • 384,900
    • -6.46%
    • 에이다
    • 1,582
    • -1.31%
    • 이오스
    • 1,290
    • -3.95%
    • 트론
    • 360
    • -1.1%
    • 스텔라루멘
    • 692
    • -3.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450
    • -0.85%
    • 체인링크
    • 38,620
    • +9.87%
    • 샌드박스
    • 892
    • -2.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