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농심, 수익성 부진 지속…목표가↓"

입력 2025-01-2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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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현대차증권)
(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22일 농심에 대해 경기 부진과 일회성 비용 증가로 수익성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52만 원에서 46만 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8787억 원, 영업이익은 12.6% 감소한 340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별도 기준 국내 실적은 비우호적 국내 경기에도 라면 신제품 효과와 수출 호조 지속으로 매출이 소폭 성장했을 것으로 추측된다”면서도 “유통 채널 대응을 위한 판촉비와 일회성 인건비 상승으로 판관비가 늘고, 팜유 등 원재료비가 소폭 상승하며 이익 성장성 둔화가 이어지는 점은 아쉽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 실적의 경우 미국 법인 월마트의 메인 매대 이동과 2공장 용기면 라인 가동이 시작되며 미주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4% 성장했을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신규 공장 초기 가동비가 일부 증가하고 신규 채널 입점비, 프로모션비가 증가하며 수익성이 감소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국내와 미국에 걸친 톱라인(top line) 성장성은 양호하나, 일회성 비용이 늘며 수익성 부진이 이어지는 점은 아쉽다”면서도 “중장기 관점에서의 미국·유럽·남미 성장에 대한 방향성이 유효해 매수 전략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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