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갓생 사는 선비’의 정제가 딕펑스의 김태현으로 밝혀졌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38대 가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꽃보다 향수’가 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갓생 사는 선비’는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열창하며 가수 이젤을 꺾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가왕 방어에 나선 ‘꽃보다 향수’는 이승환의 ‘천 일 동안’을 열창하며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최종 스코어는 66대 35로 ‘꽃보다 향수’가 가왕 방어에 성공했다.
가면을 벗은 ‘갓생 사는 선비’는 밴드 딕펑스의 보컬이자 최현석 셰프 딸과 결혼을 발표한 김태현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태현은 “막상 이 자리까지 올라오니 욕심이 생기더라. 많이 아쉬웠다”라며 가왕전에서 탈락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저희가 작년 12월에 오랜만에 싱글이 나왔다. 연말에 정규까지 계획을 하고 있다. 노래하고 곡쓰고 살아보겠다. 감사하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한편 김태현을 꺾고 가왕 방어에 성공한 ‘꽃보다 향수’의 유력 후보로는 가수 정준일이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