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LS증권은 3일 삼성화재에 대해 자사주 소각 계획으로 2028년 재무지표와 밸류에이션 영향이 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5만 원으로 기존 대비 7%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지난달 31일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하고 보유 자사주중 5% 초과분에 대해 소각을 실시하겠다고 했다"며 "계획대로 4년에 걸쳐 보유 자사주 5% 초과분을 균등소각할 경우 매년 소각되는 자사주비율은 올해 2.5%에서 2028년 3.0%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2025~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와 주당순자산(BPS)는 기존 대비 3.3%~6.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2028년에는 14.7% 확대가 예상된다'며 "누적적 주식 수 감소로 2028년 주당배당금 또한 기존 대비 15.9%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향후 과제는 세부계획 수립과 함께 삼성생명 자회사로의 편입 여부 결정"일며 "회사가 제시한 목표 자기자본이익률(ROE)과 보유 계약서비스마진(CSM) 수준은 현재와 큰 차이가없는 반면 킥스 비율 관리목표는 상당한 괴리가 있어 향후에도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추가 주주환원 요구 및 효율적 자본관리 필요성이 지속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