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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풍산에 대해 올해 방산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7만6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5만4600원이다.
12일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주당 260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며 “5%를 상회하는 배당수익률”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추가적인 밸류업 계획 발표가 기대된다”며 “신동·방산 모두에서 생산능력 확대 및 신제품 개발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는 구간”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23조 원, 영업이익은 339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480억 원의 일회성 비용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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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업 부문별 매출은 신동 5828억 원, 방산 3952억 원을 기록했다”며 “신동의 경우 판매량은 전년 동기와 비슷했으나,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으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분기 말 구리 가격 하락으로 해외 신동 관련 자회사들에서 메탈평가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해외 신동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17.9% 증가한 별도 영업이익과 달리 연결 기준으로는 감익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4조8000억 원, 영업이익은 2628억 원을 전망한다”며 “신동 매출 2조5000억 원, 방산 매출 1조2400억 원을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방산에서는 수출 감소와 내수 증가로 사업부문 영업이익률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155mm 대구경 탄약 생산능력 확대 후 신규 수출 시장 개척으로 내년부터는 다시 수출 증가세로 전환할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