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NE1 박봄이 세 번째 부계정을 개설, 배우 이민호 관련 발언에 대해 “다 진짜”라고 주장했다.
19일 박봄은 자신의 새로운 부계정을 통해 “여러분 저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다 진짜라서 쓴 거고 2NE1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박봄은 지난해 9월 자신의 공식 계정을 통해 이민호 사진을 공개하며 “내 남편”이라고 적으며 첫 열애설에 휘말렸다. 당시 소속사는 박봄이 이민호 주연작 ‘상속자들’을 보고 팬심에 작성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사태를 진정시켰다.
하지만 박봄은 약 6개월 만인 지난 13일과 15일 부계정을 개설해 이민호의 사진을 올리며 또 “남편”이라는 글로 열애설을 불러왔다. 사진은 이민호와 자신의 사진을 잘라 붙인 것으로, 한번 삭제되기도 했는데, 박봄은 이를 다시 올리며 “내 남편이 맞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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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게시글을 지우고 있냐는 팬들의 질문에 “회사”라고 답하며 우려를 사기도 했다. 이쯤 되자 팬들은 이들의 열애설보다는 박봄의 건강 상태에 대해 주변의 관리가 시급한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러한 반응이 계속되자 박봄은 세 번째 부계정을 개설하고 모두 진짜라며 다시 한번 이민호와의 열애설을 재점화했다.
하지만 팬들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 “이민호에게 민폐다”, “보는 우리도 아닌 거 알겠다”, “박봄의 건강이 걱정된다”, “왜 폭주하는 것이냐”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봄이 속한 투애니원은 지난해 데뷔 15주년 기념으로 완전체 콘서트를 열고 아시아 투어를 펼쳤다. 오는 4월에는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